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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지럽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경험을 한적 있으신가요? 이러한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기립성저혈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립성저혈압은 혈압이 정상인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저혈압과 기립성저혈압의 차이는 무엇이며 자가진단법과 기립성저혈압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
기립성저혈압은 앉았다 일어서거나 누워있다 일어날때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어지럼증과 현기증이 발생하며 눈앞이 암전되듯 캄캄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증상은 몸속의 두 기능이 떨어질경우 발생할 수 있어요. 바로 심혈관계와 자율신경 기능입니다.
- 심혈관계 - 심장의 정상적인 기능으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며, 몸 속에 에너지가 고루 공급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자율신경계 - 우리 몸속에 있는 자동 시스템이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몸속의 기능들이 자동적으로 조절되어 체온을 조절해 주고 심장박동과 혈압 등을 관리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사람이 앉았다 일어나게 되면 하체에 피가 쏠리게 됩니다. 이럴경우 머리 쪽으로 혈압을 올려 균형을 맞춰주어야 어지럼증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요.
이때 혈압을 유지할수 있도록 조절해 주는 것이 바로 자율신경계와 심혈관계입니다.
하지만 자율신경계에서 보내는 신호가 잘못되거나 심혈관계에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면 혈압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못해 떨어지게 되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어지러움증이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저혈압과 기립성저혈압의 차이
저혈압과 기립성저혈압은 원인부터 다릅니다. 저혈압의 경우 다양한 원인이 있는 반면, 기립성저혈압은 심혈관계의 자율신경계이상으로 발생합니다.
- 저혈압 - 저혈압은 낮은 수치의 혈압이 지속되는데요. 심할 경우에는 다른 장기에 혈액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출혈이 심할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다량의 출혈이 발생할 경우 혈액이 부족해 혈압이 떨어지고 뇌, 심장등 주요 장기가 손상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하나 대부분 별다른 증상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 기립성저혈압 -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앉아 있거나 누워있다 일어날 경우 혈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혈압이 떨어지면서 어지러움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심할 경우 실신을 할 수 있으며 가장 위험한 것은 바로 쓰러지며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입니다.
어느 곳에서 발생할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과 기립성저혈압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중 기립성저혈압이 더 위험할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어지러움증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혈압은 심장질환 또는 갑상선, 당뇨병 등 내과적 문제가 있을 경우 문제가 클 수 있지만 대부분의 저혈압은 관리가 가능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자가진단
기립성저혈압이 의심될 경우 자가진단이 가능하며 혈압계가 있을 경우 진단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 혈압계가 있을 경우
5~10분 정도 누워서 몸을 안정화시켜주세요.
누운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해 메모해 주세요.
천천히 일어나 서있는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해 메모합니다.
3분 뒤 다시 혈압을 측정해 메모해 주세요.
- 결과 -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떨어질 경우,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게 나온다면 기립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워서 측정한 혈압이 120/80mmhg이었는데 일어나 측정해 본 혈압이 100/70mmHg으로 나왔을 경우 두 혈압을 비교해 봅니다.
누워서 측정한 혈압보다 일어서서 측정한 혈압이 20mmHg 이상 떨어진 것으로 확인된다면 기립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혈압계가 없을 경우
5~10분 정도 누워서 몸을 안정화시켜 주세요.
천천히 일어나 몸에서 1분 이내에 일어나는 상태를 체크해 주세요.
- 어지러워 균형 잡기 힘들 경우
- 시야가 흐릿하거나 눈앞이 캄캄해질 경우
- 심장박동이 급격히 빨라질경우
- 두통이 느껴질 경우
-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
위증상들 중 한 가지의 증상만 나타나더라도 기립성저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여러 증상이 한 번에 나타날 경우 기립성저혈압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기립성저혈압을 해결하는 치료방법
- 자가치료방법
천천히 움직이기 - 갑작스럽게 움직이는 행동은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앉아있거나 누워있다 일어날 시 천천히 일어나 잠시 멈춘 뒤 움직여 주세요.
물 마시기 - 수분섭취는 혈액량을 늘려주어 혈압을 유지시켜 주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너무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운동을 한 뒤에는 좀 더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염분섭취하기 - 염분을 섭취할 경우 혈압을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고혈압,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전문가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은 뒤 섭취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하기 - 꾸준한 운동은 혈압을 조절해 주는 능력이 향상되도록 합니다. 천천히 걷는 운동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운동의 강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베개를 높이 하기 - 베개를 높여 머리의 높이를 높여주는 것이 아침에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 줄 수 있습니다.
다리 꼬지 않기 - 다리를 꼬아서 앉거나 쭈그려 앉는 자세는 혈류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압박스타킹 착용하기 - 압박스타킹은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혈압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 약물치료
기립성 저혈압이 심각하거나 자가치료방법으로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약물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진행하는 치료방법으로는 혈관을 수축하여 혈압을 올려주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혈액량을 늘려 혈압을 좀 더 안정적으로 해주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부 자율신경계 기능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립성저혈압의 경우 신경조절치료인 심박수를 조절해 주는 장치등을 이용하여 혈압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그에 맞는 치료를 통해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자가치료방법을 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기립성저혈압은 갑작스런 혈압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자가진단하여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움직임을 천천히 하여 갑작스런 어지러움증으로 인해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